"그래서 범인이 누군거야?" 하면서 봉인된 부분을 뜯었다.
그리고, 몇 문단을 더 읽고 나서 작가에게 얻어 맞은 기분이 들었다.
책을 다시 앞으로 되돌려서 설마설마하며 다시 읽어 본다.
완전 당했구나.. ;;
작가는 책의 세세한 부분도 계산을 한것같다.
이렇게 대놓고 이야기하는데 독자들이 속을걸 생각하면 얼마나 즐거웠을까?
읽고나서 이게뭐야! 라고 화내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런식의 트릭을 당해본건 처음이라서 당하고 나서도 즐거운 기분이 든다.
결말 부분은 책이 봉인이 되어 있다. 종이를 뜯고 계속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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