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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학자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간다. 만화로 된 구성은 자칫 지루해 질수 있는 주제를 흥미로 이끈다. 개인적으로는 따로따로 알고 있던 논리, 철학자 들의 관계를 볼 수가 있어서 좋았다.
러셀이라고 하면 두꺼운 <서양철학사>를 쓰고, 비트겐슈타인이 답답해 했던 사람이라고만 알고 있었다. 이 책과 최근에 읽고있는 러셀의 <게으름에 대한 찬양>을 보면서, 그를 다시금 알아가고 있는데 그 재미가 쏠쏠하다.
새삼스럽지만, 모르고 있는 것에 대해서 너무 아는 것처럼 행동해서도 안되고, 자기만의 세상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무언가 놓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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