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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CES, Las Veg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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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에 다녀 왔다.
가기 전에는 얼마나 신기한 것들이 많을까 기대를 많이 했지만.
실제로 아주아주 멋지다고 생각되는건 없었다.

크고 화질이 좋은 티비가 나왔다고 나에게 직접적으로 오는 느낌은 크지 않다.
핸드폰이 더 얇아졌다고도 해도 이전보다 아주 조금...
그런 조금한 변화들이 큰것임에도 불구하고, 큰 감흥이 없다는것은..
한국에서 하루가 다르게 출시되는 신제품에 적응이 되서 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불과 1-2년전과 비교한다면 굉장한건 사실이다.

그냥 제일 맘에 들었던 제품은 소니의 휴대용 책보는 기계.
정확한 이름이 기억이 나질 않지만. 액정자체가 눈에 피로도 오지 않고 괜찮다..
책여러권 들고 다니기 불편한데.. 그런거 하나만 가져 다니면 되니 편하겠다라는 생각.

다음으로 ICONONE이라는 곳에서 본 동영상 광고판.
대단한건 아닌데.. 미래의 모습은 저런것들로 길에 가득하겠다라는 생각이...
이쁘고 깔끔한것도 좋고..

가장 크게 느낀거라면.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그들은 미래의 경쟁자이기도 하고 동료이기도 하다.
그리고.. 엔지니어보다는 바이어가 좀 더 좋은 대우를 받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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