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내리는 문앞에서 기다리다가..
본의 아니게 앞사람이 보내는 문자를 보게 됬다..
아프지말고잘살아
정말사라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면서 요렇게 까지 하는 와중에 내가 내릴 역은 도착했고..
그 사람은 빈자리로 앉으러 들어갔다.
그냥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어찌 될지는 모르지만 헤어질지 모르는 문자와.
정말 사랑하지만 헤어져야하는 상황
그리고 겉으로 담담만 그 사람의 모습.
또 모른다.
"정말사라져.. "
라고 했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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